성광 소식

[선교]페루 단기선교 Day 6(8/14)


사역지로 출발하기 전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잠언 14장을 봉독하며 오늘 가는 선교지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미리 체험합니다.

경찰차를 포함한 3대의 차가 Qeolcanca 마을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차안은 저희들과 나누어줄 식량으로 꽉 차있고 첫번째 마을을 향해 약 1.5 시간을 달려야 하는데 안전 운행을 위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마을에 학교가 있고 약 80세대가 살고 있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다른 곳에서 일을 하러 떠납니다.

학교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어린 아이들이 우리 일행들을 박수로 반겨주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목걸이와 알카파 털로 만든 형형색색의 팔찌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일일이 채워줍니다. 예배를 드리며 예수 영접의 시간을 가지는데 박애정신이나 형식적이 아닌  정말로 이들에게 성령의 감동하심이 있어 복음이 전달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을의 교인 구성은 현재는 감리교인이 약 30가정이며, 페루아노(페루 기독교의 종파임)교회는 약 20가정인데, 초창기에 침례 받았던 성도는 약 40명으로 지금은 다른 마을로 일하기 위해 많이 떠났다고 합니다. 페루아노 교회는 현재 정부 건물인데 비워달라고 요구하였으며 조금 떨어진 곳에 교회를 짓기 위해 계획된 장소를 방문하여 기도하셨습니다. Challuccicha 마을과 마지막 방문지 Chuppani 마을과 학교에서 기도하며 성도님들의 정성이 담긴 식량들을 같은 방법으로 전달합니다.

오늘 전달되어진 식량은 총 180 가정을 위하여 준비된 것이었습니다.저녁에 숙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선교사님께서 각 마을에서 필요한 기도의 제목을 주셨습니다. 먼저 선교사님 내외분의 안전과 건강, 마을내의 교회의 보수와 신축, 기숙사내의 필요 물건들과 중단되어 있는 작업등 필요한 부분들이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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