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 소식

[선교]볼리비아 단기선교 Day 6 (8/3)


이른 아침, 침대 버스에서 잠을 청하고 눈을 떠보니 목적지인 ‘Aguas Calientes’에 도착해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갔고, 곧 온천수가 흐르는 커다란 강이 나타났습니다. 강 바로 옆에서 온천수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아침 예배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강에서 물놀이와 온천도 하고, 준비해온 음식들로 바베큐도 해먹으며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풀었습니다. 선교사님 부부, 자녀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친목도 나누는 귀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한가지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강을 둘러싼 무성한 나무, 강의 바닥을 덮은 고운 모래, 또 강 중간중간 온천수가 나오는 지점에서는 따뜻한 모래찜질도했습니다.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며 다시 버스에 올라 산타크루즈로 향했습니다. 늦은 저녁 학교에 도착해 디브리핑 미팅을 갖고, 선교지의 찬양팀과 다시 만나 내일 있을 찬양집회를 준비했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선교지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 그리고 전도를 위해 이뤄지는 축구대회, 찬양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 있을 모든 일정들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하나님께 나아오길,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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