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가나 - 구승회/은미 선교사


2024년 새해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 지요? 새해가 되면서 많은 계획들을 세우셨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주님 주시는 은혜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져서 감사가 넘치는 2024년 한해가 되시 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코이카와 기아대책이 협력하여 가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봉고 지역안에  조코, 보코, 발룬고 마을에 직조와 봉재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작년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작년 12월 중순쯤 학교 준공식 준비로 한국에서 간사님들이 방문해 주셨고 너무나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매일 현장에 들어가며 3학교를 돌며 준비하였고 

그리고 1월 16일  준비했던 개소식을 감사히 잘 마쳤습니다.  걱정과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매일 기도하며 아침 일찍 현장에 들어가야 하는 시간에는 스탭들과 차안에서 기도회를 했고 저의 부족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예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고 매일 아침 기도회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추장님과 현지 분들이 성공적인 개소식이 었다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코이카 부소장님과 기아대책 본부장님, 팀장님께서도 한국에서 방문해 주셔서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담당 매니저님께서 가나에 오신지 한달만에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이대로 사업이 멈추게 된다면 한 생명의 죽음이 의미없이 사라지게 될까 염려되어 꼭 진행 되 어지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이 온다면 그분의 몫 까지 두배로 열심히 하리라 다짐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이전 매니저님처럼 너무나 좋은 매니저님께서 오셔서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주셔서 계속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진행 되었습니다.

한 생명을 잃어가며 세워진 학교 인 만큼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영어도 읽고 쓰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분들이 글을 읽고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남편도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 분 한 분의 인생이 좀 더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생각 날 때마다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선교지를 위해 내가 가진 것들을 하나님께 헌신하고 낮은 곳으로 흘려 보내고 계시는 후원자님의 가정/교회 위에 2024년 한해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져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아프리카 가나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