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인도 - 김바울/이루디아


<인도 김바울/이루디아 선교사>

예수 마시 히 메라 뿌라부 헤. 할렐루야. 아멘(빌2:11)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동서남아시아 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전체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레비스탕스" 예배 팀의 인도는 정말 놀랍게 모든 분들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이끌어 갔습니다. 모든 집회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으로 문을 연 후 하나님의 폭포수 같은 은혜의 말씀이 각 강사님들의 입을 통해서 흘러나왔고 우리 모두는 그 은혜의 강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박호종 목사님, 손석원 목사님, 최병락 목사님 세분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는 우리 모든 선생님들에게 힘을 주고 위로하고 도전을 주었습니다. 


첫날 저녁 특송으로는 인도 침례신학교 학생들과 우리 청년들이 합력하여 "자신들이 현재 직접 당하고 있는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끝까지 기다린다"는 스킷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둘쨋날에는 초교파 북인도 한인 사여자 협의회의 찬양팀이 오셔서 저희들의 모임을 위하여 특별 찬양을 해 주셨습니다. 셋째 날은 레비스탕스가 직접 작곡한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개회 예배는 이사장님이신 문기태 목사님의 평생 목회의 진액을 전해 주셔서 모든 선교사님들이 그 진액으로 영적 영양분을 섭취 했습니다. 특송으로는 우리 무슬림에서 개종한 4명의 자매들이 몇달을 준비한 워쉽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젊은 다음 세대 목사님들(김의찬, 이바울 목사님)에게 특강을 부탁드렸는데 정말 톡톡 튀는 강의와 영성으로 우리 선생님들과 한국 교회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합력하여 선교를 해야 할지에 대하여 분명한 접촉점을 찾게 해 주었습니다. 


40년 이상 사역지에서 사역한 선배 선교사님의 "선교지 재산 문제와 선교사의 Integrity(청렴성)" 강의는 우리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정직하게 사역을 해야하는지도 알려 주었습니다. 


MCC 대표이신 박정례 선생님의 탁월한 강의는 우리 개개인이 어떤 존재이며 그리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또 상대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지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의 탁월한 전문가이신 김영이 선생님과 함께 개인적인 상담은 우리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충분히 어루 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 현장애서 30년의 가정교회 개척의 경험을 가진 주민호 회장님의 충분한 경험에서 흘러나온 강의는 우리 모두가 현장에서 어떤 건강한 교회를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마지막날 하루는 새벽부터 출발하여 아그라 "타지마할"과 "아그라포트"를 문화 탐방을 다녀 욌습니다. 그 시간 동안 역시 인도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버스 4대로 타지마할을 먼저 가서 탐방하고 나왔는데 버스가 3대 사라져서 거의 3시간을 모든 분들이 주차장에서 서서 기다리다가 있는 한 대로 한 번에 약 100명씩 타고 두번에 아그라포트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4시간만에 나타난 버스 기사의 말" 경찰이 잡아서 늦었다"는 변명을..... 기사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화도나고 천불이 났지만 그래도 어짜겠습니까??????  덕분에 너무 늦어져서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에 거지 같이 앉아서 밥도 먹고. ㅋㅋㅋ 


참석한 모든 선교사님들의 표현 "도대체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냐고.... " 그런데도 모든 분들이 잘 참아주고 기쁨으로 여행도 마쳤습니다.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그렇게 공해가 심해도 아름다웠습니다. 타지마할이 근대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아니라 타지마할 들어가는 길이 세계 7대 불가사의의 복잡함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체험 했습니다.ㅋㅋㅋ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5년만에 열린 대회에 풍성한 말씀의 잔치 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와 쉼으로 모든 선교사님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이 영적 황무지인 인도 그것도 가장 중심인 수도에 모여서 같이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 한 것만으로도 사탄은 벌벌 떨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서남아시아 지부 임원들과 모든 지부 회원님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 전 한 주간은 "레비스탕스"팀과 바라나시의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드리고 갠지스 강을 걸으며 영적 전투를 하였습니다. 사탄의 가장 강력한 영적 중심인 도시에서 갠지스 강을 향하여 드려지는 힌두 예배를 보면서 강력한 영적 대적 기도를 하였고, 직접 타고 있는 시체의 삐져 나온 다리를 보며 인생의 허무함과 그러므로 더욱 주님을 위하여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바라나시 교회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고 아름다운 교제도 하였습니다. 


목요일은 인도 침례신학대학의 졸업식도 있었고 졸업식 후 레비스탕스의 찬양 집회도 신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졸업식는 2회로 8명이 졸업을 했습니다. 그중 우리 사역자들이 6명이었습니다. 그중에 4명은 이미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이었고 2명은 신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개척을 시작합니다. 이사장님이신 김중식 목사님께서 놀라운 축복의 말씀과 함께 풍성한 선물도 전해 주었습니다. 졸업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한 교회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졸업식 후 레비스탕스의 집회에는 정말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간증과 찬양, 말씀이 참석한 100여명의 모든 분들에게 놀라운 축복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은 저희 이사장님이신 문기태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의 추수 감사절 예배에 오셔서 은혜로운 말씀을 나누어 주셔서 기쁘고 풍성한 추주감사절 예배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저희 사역에 더욱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도와 금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 대회를 통하여 많은 선교사님들이 힘을 얻고 새롭게 사역지로 나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생의 기도의 빚으로 계속해서 갚아 나가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빌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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